본문 바로가기

자동차/국내차량 리뷰

쉐보레의 변신! 트레일블레이저 RS 리뷰

안녕하세요~ 

뀨카 모터스 입니다. 

 

최근 SUV 시장이 점차 고도화되면서 각 브랜드별 시장 점유를 위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소형 SUV 선점을 위한 자동차회사들의 노력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것 같아요.

 

코나 vs 셀토스 vs티볼리 vs XM3 vs 트레일블레이저

국내 대표 브랜드 현대, 기아, 쌍용, 르노삼성, 쉐보레 총 5개 회사 모두 소형 SUV 시장에 진입을 했습니다.

5개 브랜드가 경쟁을 하다보니 각 차량의 기술 및 디자인의 발전 속도는 점차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쟁의 최대 수혜자는 바로 저희와 같은 소비자겠죠ㅎㅎ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 해드릴 차량은 쉐보레에서 최근 출시한 트레일블레이저 입니다.

사실 소형 SUV 시장은 쉐보레 트랙스가 개척해 나갔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큰 덩치의 SUV에만 관심을 보였을 때라

트랙스의 인기를 기대하기는 어려웠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트랙스의 장점과 실용성을 인정받아 소비자의 관심을 

얻는가 했지만 그 인기를 주목하고 있던 쌍용자동차에서 티볼리를 출시하면서 소비자 특히 여성 오너들의 마음을 확~! 사로잡아버렸습니다.

 

그 후 점차 현대, 기아 자동차에서 소형 SUV를 생산하기 시작했고, 트랙스는 경쟁에서 벌어지고 말았던 거죠ㅠㅠ

그렇게 우리 눈에 멀어져 가고 있던 찰나에 쉐보레는 각성을 하며 소형 SUV 시장의 재도전장을 내놓고 말았습니다.

그 차량이 바로! '트레일블레이저'인 거죠ㅎㅎ

 

트레일 블레이저의 첫인상은 카마로의 느낌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남자답지만 세련미 넘치는 디자인을 소유하고 있어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이전 쉐보레가 보여준 투박한 느낌의 디자인은 사라지고 정말 날렵하고 잘 달릴 것 같은 느낌이 확~! 전해졌습니다.

게다가 이 차량은 어느 정도 눈에 띄는 색감의 컬러가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트레일블레이저의 두 가지 모델 RS와 ACTIV 

출처 : 네이버 / 왼) RS 오) ACTIV

또한, 디자인 콘셉트를 두 가지로 만들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 준 것도 정말 큰 배려로 보이는 것 같아요.

도심형 SUV를 원한다면 RS 모델, 그리고 오프로드형 SUV를 원한다면 ACTIV 모델을 선택하면 됩니다.

두 모델은 디자인에서의 차이도 보이고 있으니 주행성과 디장인 모두 잘 고려해보실 것을 권해 드립니다.

추가적으로 RS 모델에는 주행 성능과 승차감, 그리고 연비를 생각한 한국타이어 키너지 GT가 적용되어 있고,

ACTIV 모델에는 오프로드 성향에 맞는 한국타이어 다이나프로 AT가 적용되어 있다는 것을 참고해주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트레일블레이저의 디자인은 개인적으로 여타 다른 차량보다 우세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사실 소형 SUV는 20~30대 젊은 청년층을 주 타겟으로 생각하며 차량의 디자인, 성능 및 기능을 기획합니다.

그러다 보니 모든 소형 SUV는 스포티한 디자인과 실용적인 공간성, 첨단 편의기능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필요합니다.

 

저는 트레일블레이저의 두 모델 중 RS를 보고 왔습니다. 

과감하고 강렬한 프런트 디자인과 매칭이 잘 어울리는 이비자 블루 컬러. 라디에이터 그릴에는 RS라는 표시가 되어있네요ㅎㅎ

트레일블레이저는 헤드램프와 방향지시등을 분리하여 디자인되었네요. 

후면부 디자인 다소 깔끔한 모습을 보이고 있네요.

이 차량은 리얼 머플러가 나와 있네요. 머플러는 양쪽 사이드에 위치한 듀얼 머플러가 적용되었습니다.

측면부는 다소 근육질이 느껴지는 다부진 모습니다. 소형 차량이지만 운전자에게 안정감을 확실히 전달할 것 같네요. 

 

그렇다면, 트레블레이저의 내부 공간과 편의 기능은 어떠할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실내를 살피기 이전에 차량 트렁크 문을 열어 보았습니다.

트레일블레이저가 다른 경쟁 차종에 비해 우세한 점은 바로 스마트테일게이트 기능이 아닐까 싶습니다.

소형 차량인데 이 정도 세심한 배려를 했다는 것은 아마도 첨단 기능에 밝은 젊은 층을 반드시 사로잡겠다는 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운전석 도어에는 트렁크 레벨링 메로리 다이얼이 있습니다. 또한 보스 사운드를 적용할 수 있지만 위 차량에는 적용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센터페시아 부분은 요즘 트렌트와는 다소 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쉐보레만의 멋을 추구하고 있다는 점이 좋게 보였습니다.

D컷 스티어링 휠이 적용되어 있으며, 쉐보레 로고가 운전대에도 블랙으로 처리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8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트레일블레이저는 무선으로 애플 카플레이를 연동해서 쓸 수 있다고 합니다. 이건 BMW에서 선보인 기술인데

쉐보레 소형급에서 만나 볼 수 있다는 건 정말 큰 이점이라 생각이 드네요.

에어컨모듈에 경우 조금은 조잡한 모습을 보이는 것 같아 아쉽지만, 열선 통풍 모두 갖추고 있어 기능면에서는 부족함이 없을 것 같습니다.

 

전조등 스위치 및 HUD 조작 버튼은 스티어링 휠 왼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RS 모델은 시트, 센퍼페시아, 스티어링 휠, 송풍구 등 각 부분에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주고 있어 내부 인테리어의 멋을 살려주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2열 뒷문과 2열 창문의 모습입니다.

빨간 부분으로 처리해 놓은 곳에는 AWD 및 차선이탈방지보조 등의 안전장치 시스템 스위치가 위치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웃사이드미러에는 후측방경고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네요.